: [2탄] 흔하지 않은 넷플릭스 추천 인생 영화 및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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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2탄] 흔하지 않은 넷플릭스 추천 인생 영화 및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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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2탄]으로 

다시 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바닐라 퐁퐁이에요 ㅎㅎ

 

 

 

 

넷플릭스 1탄 글을 알게 모르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렇게 금방 2탄을 들고 왔습니다 

 

 

 

 

추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교훈이 있는가

2. 다시금 생각이 나는 영화인가

3. 위로를 받을 수 있는가

4. 볼 때마다 느끼는 바가 있는가

5. 단순히 소비되고 끝나는 영화가 아님이 확실한가

 

 

 

 

 

 

 

 

 

 

1. 남과 여 

 

 

남과여 

 

 

 

 

 

공유와 전도연이 풀어가는

[가슴 아프지만 가슴 뛰는 사랑]에 대한 

가슴 한켠이 아릿하고 뜨거운 작품입니다.

 

 

 

 

 

 

틈새로 본 서로의 모습이

상처받은 자신과 비슷한 상대에 가슴이 아픈만큼

그리운 사람.

 

 

 

 

 

편히 숨쉴 수 없는 삶에서의 한줄기 빛이자

따뜻한 쉼터가 되는 서로에게 

사랑과 상처를 동시에 건네며 겪어내는

어른들의 정답이 없는 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보고 또 봐도 그 세밀한 감정선이

자꾸만 생각나 다시 찾게 되는 영화입니다.

 

 

 

 

 

현실의 아픔 속에서 

누군가의 아내, 혹은 남편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민낯 그대로의 자신이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남녀간의 사랑과 상처어린 각자의 가정,

그리고 선택과 책임에 대해

담백하고 진중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에요.

 

 

 

 

 

살펴보기 편하시게 제가 쓴 리뷰

링크를 걸어놓을게요 :)

 

 

 

https://vanillapongpong.tistory.com/8

 

[남과 여] 전도연과 공유가 서로의 틈새로 본 사랑

[남과 여]는 나신의 사랑을 보여준다. 일상에 지친 나 자신을 원망하게 될 때, 적막에 묻혀 사라져가는 나를 누군가가 세상 위로 끌어올려 주기를 기다릴 때 이 영화를 보기를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미친 척 사..

vanillapongpong.tistory.com

 

 

 

 

 

 

 

2. 오직 그대만

 

 

오직 그대만

 

 

 

'철민'은 복서라는 꿈을 가지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복서를 포기한 채

정수기 물을 배달하고 주차장을 관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을 내다보지 않은 채

현실을 외면하는 그의 곁에

밝고 선한, 앞을 볼 수 없는 그녀

'정화'가 다가옵니다.

 

 

 

 

 

시각 장애를 가진 그녀는 남들 앞에서

주눅들지도 감성팔이를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당면한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죠.

 

 

 

 

그런 봄 같은 그녀가

철민의 곁으로 들어왔습니다.

둘은 투닥이면서도

마음 속으로만 간직했던 두려움을 하나씩 꺼내보이며

서로를 진심으로 의지합니다.

 

 

 

 

 

 

철민은 그녀와의 미래를 꿈꾸며

새롭게 살아가고자 다짐하고,

정화 또한

그와 함께하는 앞날에 설레하며

진심으로 그의 편이 되어주죠.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아직 열리지 않은 판도라의 상자가 있었습니다.

철민의 잘못으로 인해 눈을 잃게 된 정화,

그리고 서로가 결코 잊지 못할 그날의 사고가

다시금 그들 앞에 도사리고 있던 것이죠.

 

 

 

 

 

 

철민은 그녀가 이 아픔을 모르게 살게 두려 합니다.

자신의 희생으로 그녀에게 눈과 새 삶을 주려고 하죠.

오직 그대, 정화만을 위해.

 

 

 

 

 

가슴 아픕니다.

작품을 보다보면 속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클리셰의 진부함 대신

배우 소지섭과 한효주가 녹여내는 철민과 정화만이

스크린에 남습니다.

 

 

 

 

 

그들의 만남과 사랑, 헤어짐과 재회가

눈 앞에 펼쳐질 때마다 가슴 뛰실 겁니다.

비오는 날, 연인과 함께 보시길 추천드려요.

 

 

 

 

 

 

 

 

 

 

3. 괜찮아 사랑이야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작품만큼은 넷플릭스에서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다 싶어 가져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두터운 마니아층의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제목의 드라마입니다.

 

 

 

 

 

 

정신과 의사 해수와 베스트셀러 작가 재열이 만나

서로가 겪은 과거의 상처와 슬픔을 털어놓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며 

 

 

 

 

 

 

각자가 가진 우울증, 불안증, 신경증, 조현병 등의

정신적 질환을 치유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진부하지 않은 소재만큼 매 화가 즐겁습니다.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은 여전히 아름답구요.

 

 

 

 

 

 

드라마는 앞서 말씀드린 정신질환뿐만아니라

투렛증후군, 가정폭력, 환시 및 환각, 청소년 비행,

사랑과 결혼, 자아 정체성에 대해 부드럽게 설명합니다.

 

 

 

 

 

 

생소한 질병들에 대한 설명과, 그것들이 발병하게 된 원인

그 가운데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대사들이

이 극 전체를 조화롭게 이뤄냅니다.

 

 

 

 

 

 

이러한 질병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툭툭 뱉어내는 대사 속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를 곱씹다 보면

지금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4. 불한당

 

 

불한당

 

 

 

 

 

 

추리소설 같은 영화입니다.

삶이 루즈해졌다고 느껴지면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책상에 앉습니다.

그만큼 위로가 되는 작품이에요.

 

 

 

 

 

 

극의 내용은 경찰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

스파이가 되어 교도소에 잠입한 후

벗이 되어가는 내용인데요.

 

 

 

 

 

얼핏 보면 영화 '신세계'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극의 구성과 등장인물의 성격과 배경

전반적인 모든 것이 완전히 다릅니다. 

 

 

 

 

 

 

마치 만화같아요.

실제로도 이런 평을 많이 들었죠. 

 

 

 

 

이 극은 지루할 틈 없이 장면을 전환하고,

예상치 못한 구간에 감정을 배치해

인물과 사건이 통통 튀게 만들죠.

 

 

 

 

 

그리고 화면 색감과 구도,

영상미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군나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의 연기가

생각보다 더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많은 경험이 묻어나오는 연륜과,

무모하고 서툰 청춘에 대한 표현이 좋아요.

전혜진님의 등장으로

극이 더욱 생동감있게 돌아가구요.

 

 

 

 

 

 

배울 점이나 교훈을 얻고자 보는 것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나 스스로 생각할 때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마음 편히 스토리를 따라가기 좋은 영화에요.

이 영화의 액션, 인물의 감정선, 배신과 반전,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화면과 배우들의 열연. 

친구와 연인끼리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

 

 

 

 

 

 

 

 

5. 연인

 

 

 

연인

 

 

 

 

 

 

 

마지막으로 저의 인생작 '연인'입니다.

포스터만 보고

재미없는 옛날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저는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된 이후로

인생에서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변했어요.

 

 

 

 

 

 

아마 어러분도 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인물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저처럼 많은 것을 느끼고 감탄하게 되실 겁니다.

정말 인생영화에요. 

 

 

 

 

 

 

요즘 나오는 작품 중에서

단지 상업적인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짜임새 있는 내용과, 영상다운 영상미가 마음을 울립니다.

 

 

 

 

 

 

명작이라고 하는 작품들과 비교해도

전 단연 '연인'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왜나하면,

두 남녀에게 여러가지 프레임을 씌워

[사랑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중국인 남자와' '백인 여자'는

인종 차별이 만연한 시대에 만나

'성인 남성'과 '소녀'로 만나

나이차이라는 벽을 넘고자 하고

 

 

 

 

 

'부를 가진 자'와 '궁핍한 자'로서의 서로를 보고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을, 

여자는 남자에게 돈을 바랍니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버리고

그녀에게 모든 걸 걸고 싶은 남자'과

'자신의 커져가는 마음을 모른 채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여자'

 

 

 

 

 

 

둘의 사랑은

나이 차이, 인종, 돈이라는 기준으로

타인에게 방해받고, 괄시받습니다.

 

 

 

 

 

 

서로의 존재 자체를 너무 사랑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나눠보지 못한 채

끝내는 헤어지게 되구요.

 

 

 

 

 

한 장면장면이 세련되고 은유적입니다.

미숙한 사랑이 서로의 마음에

어떤 추억과 생채기를 남기는지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관객을 가슴을 저릿하게 만듭니다. 

 

 

 

 

 

연인과 함께 보는 것도,

혼자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삶이 한번라도

이 영화를 거쳐갔으면 좋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면

이 영화를 감히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영화 및 드라마 추천

2탄이었습니다.

더 준비해서 3탄으로 돌아올게요!

행복한 넷플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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