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퇴사자 현실 후기 1탄 (우체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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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체국 퇴사자 현실 후기 1탄 (우체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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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체국 어떤 직렬에서 일하셨나요?

 

- 우체국은 행정/ 계리/집배로 나뉘어 있고 20살 2월에 인문고등학교 졸업 후 4월에 공채 필기시험, 5에 실기 시험, 6월에 최종 합격하여 7월에 16일 자로 행정 9급 행정서기보 시보로 임용되어 장성우체국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행정은 말 그대로 팀장, 과장 및 실장, 국장 등으로 승진하며 이선의 행정 및 지원을 담당하는 업무 담당으로 우편, 금융, 이외에도 행정 업무를 추가적으로 보았습니다.

 

-9급 행정서기보 시보(안정성이 보장된 인턴)를 6개월 거친 후 정식으로 행정서기보에 임용되어 1년 근무하고 첫 발령일인 2018년 7월 16일 자 기준 1년 6개월 만에 8급으로 승진하였습니다

 

-공직에 3년 재직하였으나 중등도 우울증 및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판정을 받아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60일 병가 사용 및 1년 질병휴직으로 실 근무기간 2년입니다

 

 

2. 어떤 업무를 맡았나요?

- 총괄국에 처음 배정받아 1년 5개월 정도 우편 업무를 맡았고 그 이후 5개월은 금융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관내 국에 새로 발령받아 우편 창구에서 우편 및 서무 일을 2개월 맡아 근무하였습니다.

 

 

3. 총괄국과 관내 국은 어떤 차이?

- 쉽게 말하면 한 지역에서 제일 큰 국이 총괄국, 총괄국 이하의 소단위로 나뉜 우체국이 관내 국이며 총괄국은 말 그대로 관내 국 모두를 총괄하는 업무를 합니다.

 

- 관내 국은 관내 국장, 우편, 금융으로 이루어진 3 인국이 대부분이며 요즘은 인원감축으로 2 인국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관내 국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보통 우편 자리가 서무 일까지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총괄국은 크게 영업과, 물류 과로 나뉘어 있고 영업과에서는 영업과장 이하에 금융 팀장, 마케팅 팀장, 우편 팀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 그 이하에 일선 창구 담당자들이 있는 형태입니다. 요즘에는 역시 인원감축으로 마케팅팀장이 우편 팀장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우체국 1층에서 금융과 우편으로 나뉘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영업과 소속 사람들이며 물류과 사람들은 보통 2층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물류과에서는 물류가 이하에 서무팀장, 소통 팀장, 그리고 지도실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 사정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소통 팀장은 소포 통상, 등 배달 관련 업무를 맡은 팀장님으로 집배원분들과의 직접적인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통 팀장님과 함께 소포와 통상 우편물을 우편차에 실어 보내고 또 도착 물 등을 담당하는 걸 발착 담당이라 하는데 발착 관련 업무 하시는 분과 소통 팀장님은 발착 택배물을 함께 상하차 하여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함께 일하십니다. 지도실장님은 국별 감사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보통 서무팀장 이하에 회계나 세출을 담당하는 8급이 함께 일하나 제가 일했던 국에서는 8급 없이 7급만 두 분이 계셨기 때문에 회계팀장과 서무팀장으로 분리하여 업무를 보시기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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